오늘은 강릉에서 내 돈 내고 다녀온 식당 두 곳을 솔직하게 리뷰하려고 합니다. 제일 먼저 소나무집 초당순두부와 순두부 젤라또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경포정육점식당&조개구이 리뷰는 밑에 있습니다.
1. 소나무집 초당순두부
소나무집 초당순두부 음식점은 한 쪽에 이렇게 젤라또 가게도 운영 중이었습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순두부 맛보다 저는 순두부 젤라또 맛에 푹 빠졌습니다. 젤라또가 얼마나 담백하고 맛있는지 평소에 아이스크림을 별로 좋아하지 않던 저도 하나를 다 먹어버렸네요. 순두부 음식점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기다려야 한다면 순두부 젤라또 맛만 봐도 좋을 듯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순두부 음식 리뷰를 시작해볼까요?
저희는 얼큰 순두부를 시켰습니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콩비지가 참 맛있었습니다. 그 외에는 그다지 특별함을 느끼지 못했어요. 특히 줄서서줄 서서 먹는 순두부집이 맞나 싶을 정도로 순두부의 맛은 참 평범했습니다. 이 맛을 알았더라면 절대 줄 서서 기다리지 않았을 겁니다. 그냥 순두부는 어떤 맛인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얼큰 순두부의 맛은 그냥 평범 그자체였지요.
화장실은 안쪽에 있어서 편리했고, 음식점 내부도 깨끗하게 잘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별다른 불만은 없으나 그냥 순두부 맛이 그냥 그러했습니다. 맛은 편차가 심하니 순두부를 정말 좋아하신다면 방문해보세요. 개인적인 평점: ★★☆☆☆
2. 경포정육점식당&조개구이
이 곳은 생각도 못한 맛집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가진 선입견 중 하나가 바로 '메뉴가 많은 음식점은 맛이 없다죠.' 하지만 이 선입견을 한방에 시원하게 깨준 것이 바로 이 음식점이었습니다. 최근 먹은 삼겹살 중 가장 맛있었을 정도로 고기가 아주 일품입니다.
음식점의 내부는 평범했어요. 벽의 여기저기에 쓰여있는 낙서들이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 것을 인증해주네요. 저희는 삼겹살, 해물라면, 된장찌개를 시켰습니다.
첫 번째로 놀란 것은 고기의 식감이었습니다. 신선하고 탱탱한 식감이 정말 너무나 맛있어서 놀랐어요. 후기를 보니 조개구이도 정말 맛있다고 하는데 다음에는 조개구이도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또 된장찌개의 색상이 아주 진하고 맛 또한 진했습니다. 건강하고 맛있는 맛에 배불리 잘 먹었네요. 또 여기까지 왔는데 해물라면을 빠뜨릴 수 없겠죠?
대망의 해물라면입니다. 조개가 얼마나 푸짐하게 들었는지, 면과 조갯살을 실컷 먹었습니다. 이 가격에 괜찮을까 싶을 정도로 푸짐하고 아주 시원한 해물라면의 맛에 반했습니다. 다음에도 또 들리고 싶은 음식점이 되었네요. 개인적인 평점: ★★★★★
이상 내 돈 내고 간 음식점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참고하셔서 후회 없는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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