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할머니 생신을 맞이해 가족들과 함께 해물마을과 제빵소덤에 다녀왔습니다.
먼저 만족스러웠던 해물마을을 리뷰하겠습니다.
해물마을
주소: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주곡로 207
평점: ★★★★☆
남양주 진접에 위치한 해물마을은 경복대 맞은편에서
조금 더 골목으로 들어가면 있었어요.
이미 맛있고 양이 많기로 유명한지 사람들로 꽉 차 있더군요.
저희는 해물찜 중, 아귀찜 중으로 시켰어요.
그런데... '대'자같은 양이 나왔어요. 대.만.족!!!
7명이 먹다가 배가 불러서 남겼답니다.
먹어도 먹어도 계속 해물과 아귀가 나오는 해물 음식점은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대부분 콩나물과 양념만 많고 먹을 게 거의 없는 음식점이 많았죠.
맛도 너무 맵지않고 달지 않고 딱 맛있었어요.
저희 가족은 입이 까다로워서 특히 단 양념을 싫어하는데요.
단 것 싫어하시는 분들이 간다면, 만족하실거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맛있어서 다시 가고 싶은 곳이에요. (아귀찜이 해물찜보다 맛났어요!)
가격대도 좋고, 맛과 양을 다 잡은 음식집이었습니다.
하지만 살짝 아쉬운 점은 손님이 많다보니 앞에 주차 공간이 점심시간에는 부족했어요.
하지만 주변에 공터가 많다보니 다른 곳에 주차를 했죠.
주말 점심시간에 방문한다면 미리 예약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1시 이후에는 한산했지만 12시~1시 사이에는 손님들로 가득 차있어서 문 앞 자리에 앉아야했어요.
하지만 이정도 맛이라면 인내할 수 있습니다. 맛있었어요.
또 해물마을 바로 옆에는 카페가 있었어요.
모임하기 딱 좋은 장소같네요.
제빵소덤평점:★★★★☆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주곡로 207
2층까지 꽤 큰 규모로 지어져 있었어요.
들어가보니 신선하게 만들어진 맛난 빵들이 쭉 진열되어 있었어요.
해물찜을 먹고도 빵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죠...
앙버터부터 신기한 모양의 빵까지 맛난 빵을 먹고 싶으시다면 꼭 방문해보세요!
저는 초코 크로아상과 아메리카노를 먹었습니다.
무엇보다 카페 내부가 예쁘게 꾸며져있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2층이 훨씬 예쁘니 꼭 올라가보세요!
이렇게 예쁜 복도를 따라 올라가면 나오는 탁 트인 2층!
향긋한 꽃들이 예쁘게 가꾸어져 있었어요.
저는 인테리어가 예쁜 카페에 가는 것을 좋아해요.
같은 맛의 커피를 먹어도 분위기가 주는 만족감이 있죠.
의자도 편안하고 서로 나른 모양의 예쁜 소파들이 놓여져있었어요.
긴 시간 수다를 떨어도 몸이 편할것 같은 소파들!!
아무래도 남양주의 한적한 장소에 있다보니 큰 유리너머로 시골풍경이 보여서 더 정겨웠습니다.
주말에 이런 예쁜 카페에 와서 커피 한 잔할 때면 행복도가 마구 치솟아요!
(작은 것에 쉽게 행복해지는 성격. 이것은 진정 복인가...)
밖에 작은 테라스도 있네요.
캬. 저 여유로운 시골 뷰!
바쁜 도심에서 벗어나 잠시 시골의 여유로움을 함께 느껴보아요!
(빵도 너무 맛났습니다...... 초코 크로아상 다시 먹고파요.)
'일상 리뷰 > 카페,맛집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 근교 카페] 카페 아를 - 유럽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세요. (0) | 2020.02.23 |
---|---|
[남양주 진접 카페] 분위기 있고 아늑한 카페 수피아 (0) | 2020.02.11 |
[의정부역 이자카야] 사케야 의정부점 솔직 리뷰 (0) | 2020.02.10 |
[익선동 맛집] 창화당, 미담헌 내 돈내고 간 솔직 리뷰 (0) | 2020.02.07 |
서울 근교 이색 카페 파크프리베 #승마 #초원 #의정부 (0) | 2020.0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