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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 카페] 카페 아를 - 유럽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세요.

시튼- 2020. 2. 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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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정말 유명한 카페, 아를을 다녀왔습니다. 이미 의정부에서는 유명한 카페입니다. 마치 유럽 여행을 온 것만 같은 착각을 일으키는 멋진 카페였어요. 구체적인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아를

평점:

 

 

외부에 주차를 하시면 바로 보이는 이쪽 입구로 들어오셔도 되고, 안쪽으로도 건물이 크게 이어져있으니 다른 입구로 가셔도 좋아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주차장도 꽤 널찍해서 갈 때마다 주차 걱정은 없었습니다. 겉에서 보이는 건물보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더 멋진 정원과 넓은 공간이 펼쳐지니 꼭 방문해보세요.! 강력 추천하는 카페입니다.

 

유럽이 아닙니다. 카페 아를입니다. (봄,여름,가을에는 분수에서 물이 마구 흘러요!)

 

카페 아를은 저에게 특별한 곳이에요. 결혼식 뮤직비디오를 여기서 촬영했지요. ㅋㅋㅋㅋㅋ

셀프 촬영이었지만 분위기가 너무 아름다운 곳이라서 멋진 추억을 간직할 수 있었습니다. (TMI로 하객들의 반응도 폭발적이었지요.) 겨울인 지금도 정원은 멋진 조명으로 꾸며져 있으니, 낮과 밤의 상반된 매력을 모두 보아도 좋아하실 겁니다. 특히 잔디와 나무가 푸릇한 봄에들려도, 예쁜 색으로 나무가 물드는 가을에 들려도 정원의 풍경은 경관을 이루니 사계절 내내 들려도 좋은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여기서 사진찍으면 바로 유럽으로 시간 여행!

여기는 찍으면 바로 인스타에서 핫한 사진을 건질 수 있는 명소 중 한 곳입니다. 또 빈센트 반 고흐의 명작, 밤의 카페테라스에 그려진 아를의 포룸 광장의 카페 테마로 곳곳에서 반 고흐의 감성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에는 밤에도 실외 정원에서 마음껏 여유를 부릴 수 있는 곳이지요. 여기를 둘러봐도, 저기를 봐도 참 아름다운 공간입니다.

장암역 근처이기 때문에 지하철을 타고도 이동이 가능합니다. (역에서부터 900m쯤 걸어야 하긴 하지만요.)

 

 

이 멋진 정원이 따듯한 계절에는 더 푸릇푸릇 아름다워진답니다. 겨울에도 예쁘지만 다른 계절에 방문하면 더 컬러풀한 풍경을 느낄 수 있어요. 하지만 겨울에도 이 풍경을 바라보며 실내 카페에 머물 수 있어요. 실내에는 통유리로 멋진 인테리어가 꾸며진 카페가 있지요.

 

 

정원에서 바라본 카페 외관.

이렇게 반짝이는 카페 내부로 쏙 들어가면 펼쳐지는 따듯한 인테리어.

 

커피 내음창밖에 비치는 멋진 정원의 콜라보. 다시 방문하고 싶게 만드는 곳입니다.

 

 

이 곳은 음식과 커피를 주문하고,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저희는 마르게리따 피자와 까르보나라를 주문했어요. 한 가지 아쉬운 점주차장 쪽으로는 커튼이 쳐져있어서 식사를 하는 동안 정원의 풍경을 볼 수 없었습니다. (정원이 안 보이는 위치입니다.) 식사하는 동안에는 한쪽 방향으로만 아래와 같은 풍경이 보였습니다. 통유리가 있는 위치에는 이미 사람이 꽉 차있었지요. 이쪽 방향으로는 테이블이 그리 많지가 않아요.

 

자 그럼 저희가 주문한 피자와 까르보나라를 보실까요. 가격은 저렴하지는 않았지만, 이런 분위기와 정원에서의 시간을 생각하면 아깝지 않았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어요!입맛이 까다로운데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남편은 이탈리아 현지 음식보다 훨씬 맛있다고 감탄을 연발했지요. (한국에서 만드는 음식이 최고.) 마르게리따 피자에 바질을 저렇게 갈아서 올렸네요. 그래서 더 넓은 면적으로 펴지면서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낀다는 단점. 거울을 확인하세요.)

카페 안에서 통유리로 바라본 정원의 모습입니다. 레스토랑에서 음식도 먹고, 정원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의 여유 어떠세요?

 

 

카페 아를의 총평입니다.

장점:

-정원, 인테리어가 크고 아름답다.

-카페 규모가 큰 편이다.

-주차장이 꽤 크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낮과 밤에 모두 예쁘다.

-밤늦게까지 운영한다. 

-음식이 맛있다.

 

단점:

-음식을 먹는 장소에서는 정원 풍경을 볼 수 없다.

-가격대가 살짝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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